주니어 개발자 지망생의 2023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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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회고록
주니어 개발자 지망생의 2023년 회고어디서부터 어떻게 글을 써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처음 쓰는 연간 회고글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앞으로의 다짐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더 맞을 것 같긴 한데 즐거운 마음으로, 내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 올 한 해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올 한 해는 그래도 현실을 마주하고 개발자의 길을 걷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단순히 개발자라는 직업, 직장을 가지기보다는 이 길을 꾸준히 걷기 위해서 깨달은 것들이 많았다. 시간 순으로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1~2월: 인턴3~7월: 상반기 공채와 각종 부트 캠프 지원 및 막학기 수업7~9월: 광탈의 연속, 졸업 유예 결정, 데브코스 시작9~12월: 데브코스 기록하고 보니 별거 없는 ..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월간 회고] 3차 단위기간(23.11.19 ~ 23.12.18)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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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데브코스 3차 단위 기간 월간 회고 성장 동력 어쩌다 보니 이번 MIL에서도 키워드를 정했다. 키워드를 정하는 게 쓰기도 편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진행시키기 편하다. 그리고 지금은 프로젝트 기간이다 보니 MIL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다. 빠르고 간략하게 지난 한 달을 돌이켜보자. 데브코스 시작 후 지금까지 나의 성장 동력은 바로 `결핍`이였다. 살다 보면, 항상 정답의 길로 걷지만은 못한다. 학부생 시절이 그랬고, 그래서 개발자라는 꿈에 많이 다가가지 못했다. 꿈에 많이 다가가지 못하면서 내가 목격한 것은 꿈을 향해 뛰어가는 많은 학우들이었다. 가장 기억의 남는 두 학우가 있다. 운영체제 수업에서 기본 지식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전, 후로 교수님과 조교님께 질문을 하고 블랙보드에..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월간 회고] 2차 단위기간(23.10.19 ~ 23.11.18)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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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데브코스 2차 단위 기간 월간 회고 月間回顧 월간 회고가 정확히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다.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자면 `한 달 동안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여 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차 단위기간을 생각해 봤을 때 첫 한 달과는 많이 다른 느낌으로 과정이 진행되었다. 2차 단위기간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빛의 속도로 지나갔는데 지금부터 간략하게 복기해보고자 한다. 벌써 데브코스 기간 중 1/3을 달성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체크하는 데브코스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들은 부족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는 편이라고 생각되고, 그렇다면 지난달에 세웠던 단위 기간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여러 목표들이 있었는데 아쉬웠던 점부터 순서대로 체크해 ..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월간 회고] 1차 단위기간(23.09.19 ~ 23.10.18)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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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브코스를 진행한 지 한 달이 지났고 지난 한 달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회고를 작성하고자 한다.목차주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지망생으로서한 명의 취준생으로서회고를 마치며1. 주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지망생으로서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5기 합격 후기글을 작성한 후 벌써 한 달 하고도 절반이 지났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지금까지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다. 에어컨 없이는 못 살던 시기에 시작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두꺼운 이불을 꺼내고 있다. 흠.. 원래 글을 작성하는 걸 어려워하는 편은 아닌데 한 달간 워낙 배운 것도 많고 하는 것도 많다 보니 두서가 없을 것 같아 주제별로 나누어 작성해보고자 한다. 1 - 1. 부트캠프?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한 엄청난 붐이 일어난 이후 우후죽순 생겨나는 ..
TIL은 아니고 Today I FEEL..?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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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브코스 OT날이었다!설레서 잠도 잘 못 자고 이것저것 집중도 안 됐는데 막상 OT는 편안한 마음으로 들었다.여러 설명들과 팁들이 있었고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 근데 뭔가 OT 끝나니까 약간 센치해져서 아무것도 안 했다.왜일까 조금 생각을 해보았는데OT를 들으며 뼈를 맞아서 그런 것 같다. 성장하지 못하는 여러 이유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그런 것들을 들으며 약간 나도 회피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코테도 그렇고 CS, 웹 개발 지식 등 중요하게 배워야 할 것이 산더미다. 근데 그중에서 맨날 해야지 하면서도 실력향상보다는 익숙했던 것만 선택적으로만 학습을 진행하게 되었던 것 같다. 마치 제자리걸음처럼..? 그래서 개인적으로 정체되었다고 느꼈던 것 같아서 ..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론트엔드 5기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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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인 데브코스 프론트엔드 5기에 합격하였고 그에 따른 후기를 기록하고자 한다.전공자임에도 부트캠프에 지원한 이유나는 4년제 소프트웨어학과를 나온 개발 전공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부트캠프를 희망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론트엔드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나로서는 학과지식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을 혼자 스스로 학습해야 했다. 물론 학교 과목에서의 프로젝트들과 인턴생활에서 프론트엔드를 담당해 프로젝트를 하며 나름의 공부를 하였지만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 기초를 몰라서 고생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둘째. 더 현업과 관련된 경험을 하고 싶었다. 지난 개발들을 돌이켜보면 성능개선이나 유지보수성 개선과 같은 부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