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올리는 맹그로브 제주의 추억(11/18 ~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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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쉬러가자!입사가 확정되고 짧게라도 미국을 다녀올지 아니면 다른 여행지를 다녀올지 고민하다가 가깝게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제주 탑동에 위치한 맹그로브였다. 수원 탑동에 거주하는 나에게는 꽤나 친근감이 드는 장소였다. 1달 정도 지난 경험이지만,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번 글을 작성했다. 지난 9월 글또 활동을 하면서 글또 운영자이신 성윤 님의 인스타를 보고, 맹그로브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다. 한창 취업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깊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방문했던 맹그로브 고성은 내가 많은 위로가 되었다. 차분한 분위기, 바다,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업무 공간들이 말이다. 성수기에는 어떨 지 모르겠으나 비수기의 맹그로브는 그래서 좋았다. 그리고 평일에는 할인쿠폰을 줘서 좋았다. 이때의 좋은 기억..
`나` 톺아보기 feat.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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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이 글은 글또 10기에 지원하는 김에 작성하는 저의 삶의 지도입니다. ✒️프롤로그언젠가 이런 형태의 글을 작성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글또를 지원하는 김에 작성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저번 `인프콘 2024` 이후로 쭉 가지고 있었다. 그때 동영멘토님께 얻은 조언 중 하나가 나를 한 번쯤 탐구해 보라는 것이었다. 근데, 그냥 나를 탐구하는 게 아니라 `취준생`, `신입`, `주니어 개발자`, `사회초년생`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말이다. 즉 현재 나에게 주어진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진짜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나는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생각해 보라는 조언이었다. 실제로 이러한 고민을 포트폴리오에 담기도 했고, 그러한 영향인지 가고 싶던 기업에서 면접을 볼 ..
스테디한 개발자가 되는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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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지난 몇 달간의 개발 그래프를 보면, 나의 개발일지는 애매하게 흘러갔다. 3월 25일 밤을 지새우고 갔던 데브코스 최종발표는 어느덧 4개월 전 일이 되어있었고 여전히 나에게는 수료한 날이 꿈처럼 되게 희미하다. 데브코스가 끝나자마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들과 열심히 취업 준비를 했다. 4월 말까지는 그랬던 것 같다. 근데 그 취업 준비라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잃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하루가 재미가 없었다. 개발도 코테도 면접준비나 스터디도 이전보다는 약간 흥미와 원동력이 떨어진 상태로 임했다. 물론 매일이 소중한 취준생 입장에서는 그러면 안 되지만. 그렇게 되었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해 보고자 1일 1 커밋이 아닌, 1일 10 커밋을 하려고 했었다.근데 아마 저 날은 그냥..
티스토리 글 정리 및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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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얼마 전 데브코스 면접을 보았다..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 건데 막상 기록이라는 나의 장점을 두고도 블로그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 과거의 나야 어째 주구장창 노션에만 썼니... 이유를 막론하고 앞으로는...학습한 내용을 블로그에 기록하며 체계화하고 좀 더 넓은 범위로 공유해보고자 한다.그래서 일단 현재까지 작성했던 글 중 관련 없다고 판단된 글은 좀 삭제하였고 개발관련 위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한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