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기간 : 2025.04.07 ~ 2025.04.14
- 장르 : 자기계발 > 독서/글쓰기
- 페이지 수 : 296p
- 개인 평점 8.9/10
어느 덧, 학부를 졸업하고 이제 졸업생 신분으로 학교를 이용하는 시간이 왔다.
졸업하고 잠시 붕 떴을 때는 직장 근처인 광교 홍재 도서관과 집 근처 도서관들을 이용했었는데 확실히 새로운 책에 대한 보유 권수나 접근성이 학교가 훨씬 좋아보였다. 그리고 직장 출퇴근길과 주말에 학교 인근에서 일정이 많아서 굳이 학교 도서관을 가는 것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었다. 물론 자료실은 주말에 조금 짧게 운용하는 편이라 아쉬웠으나, 있는게 어디야.
어쨌든, 이번 책은 학교에서 신간 도서를 구경하다가 발견했다.
매일 두 번 출근이라니, 소위 말하는 갓생을 살고 싶은 현대인들에게는 매력적인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회사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익처를 내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내 상황에서 이보다 더 매력적인 자기계발서 제목은 없었다.
그리고 책 표지의 색상이 마음에 들었다ㅋㅋㅋㅋ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 할 지 항상 쓸때마다 고민이 된다. 대학교 전에는 항상 평가를 위해서 독후감을 썼었고, 그래서 되게 재미 없는 내용을 썼었다. 이제는 그런 시기를 벗어나서 내가 해석한 책에 대한 내용을 쓰려다보니, 계속 고민이 되는 것 같은데 나는 늘 그렇듯 책을 다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그냥 떠오르는대로 독후감을 쓴다. 올해 안에는 조금 더 체계가 잡혔으면 좋긴할 것 같다.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독후감을 써보자.
이번에는 책의 내용보다는 읽고 생각나는 후기대로 써보았다.
독후감을 쓰기에 앞서, 이 책에 대해서 한줄 평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개인의 경험과 깨우침을 정말 솔직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책, 그 안에서 신남과 순수함이 느껴져서 즐겁게 읽었다.
이 책의 제목은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이다. 반면의 책의 내용은 꼭 그런 부업에 해당하는 내용만 언급하지는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삶을 산 사람일까? 이 책을 보며 알 수 있는 사실으로는 수의대를 나와 수의사를 했던 사람이고 사회적으로 좋다고 평가받는 직업을 가졌지만, 저자가 풀어내는 경험에서는 일반적으로 떠올려지는 순탄하기만 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
그런 삶을 살고 있던 저자는 돌파구가 필요했고 그는 글을 택했다.
# 책 읽기의 중요성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글을 쓰라는 것이다. 블로그든 SNS든 책이든 우리 사회에는 글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 매체가 많다. 그리고 글을 쓰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글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우선 보아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의 경우 아래와 같은 루트로 나아갔다.
## N잡러 > 독서 > 글쓰기 > 책쓰기 > 수익화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구조는 단순히 책을 출판하는 N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업(?)의 루트가 되고 있음
## 이 책에서 작가가 공유한 경험
- 위기
- 위기를 느끼게 되면 사람이 무언가 실천을 함(운동, 독서, 공부 등등)
- 해당 계기를 통해서 돌파구를 찾아냄
- 이 책의 저자의 경우 글쓰기(블로그, SNS, 책)
- 깨달음 및 습관화&안정화
- 해당 경험을 통해서 통찰력을 얻고 더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됌
- 그걸 통해서 수익을 얻든, 가치를 창출하던가 주던가, 봉사를 하던가 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
- 그 경험을 남에게 공유 및 수익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여기서도 실행력이나 독서, 글쓰기 등등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법을 제안했고 그리고 작가 자체가 그런 예시이니 더 와닿았다.
위에서도 작성했지만, 재미있게 글 썼구나 느껴져서 되게 행복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은 이후 실천할 것
- 글을 쓸 때 목차 우선 쓰고 글 써보기
- 일단 그냥 하기
- 우리가 우러러 보는 사람들도 초보였던 시절이 있고, 그때의 모습은 우리와 다를 게 없음
- (개인적 피드백) 근데 그 초보에 머무는 시간이 길면 안됌
- 퇴고를 해라
- (개인적 피드백) 지금까지 퇴고를 잘 안함. 사실 퇴고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몇 가지 힌트가 있었음
- TOSS 개발자 문동욱님의 글, 작년 11월인가에 올라온 글을 올해 3월에 링크드인에 공유
- 퇴고를 오래 하신 것 -> 좋은 개발자의 글은 퇴고가 길다
- 데브코스 강사였던 선협님의 글도 마찬가지
- 인용을 잘하는 것도 기술
- 휴머니즘(?)
- 인공지능의 발달으로 정보는 더 빠름 -> 휴머니즘의 감성이 더 돋보이는 세상이 올 것(?)
- 휴,,,휴머니즘,,, 어려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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