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js Middleware로 Refresh Token Rotation 만들어보기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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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프론트엔드
Intro이번 글은 2개의 시리즈로 나누어 Next.js Middleware로 Refresh Token Rotation 만들어보는 경험하기를 주제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지난 글을 잠깐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다. 왠지 모르겠지만 부트캠프를 하면서 웹 쪽 보안에 꽂혔다. 충격적인 API를 봐서 그런가? 마음 한편에 내버려두었다가 이번에야말로 글을 쓰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 가지 신경을 썼던 점이라면 바로 비밀번호와 토큰을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팀적으로도 암호화에 관심이 있었고, 프론트엔드에서도 암호화를 적용하여 조금 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올려보고 싶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용되었던 API는 다수의 요구사항에 맞춰야 했고 실습의 느낌에 더 가까운 API였기에..
메타인지를 메타인지 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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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개발관련 이모저모
얼마 전, 회사 동료들이랑 주말에 직장 근처 행궁동에서 만나서 피자 먹고 모각코 했던 날이 있었다.🍕 연차도 비슷하고 나이대도 비슷하다 보니까, 업무 얘기 외에도 별 얘기를 다 했는데 결국엔 또 회사 얘기, 개발 얘기로 흘러가는 게  서로 약간은 아쉬운 눈치였다.ㅋㅋㅋ 그래도 회사 밖에서 편하게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친목도 다질 수 있어서 꽤 재밌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꽤나 반성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동료의 풀스택 업무, 쏟아진 질문들💻요즘 우리 회사에서는 자잘한 내부 프로젝트들이 여러 개 진행되고 있는데, 그날 만났던 동료 중 한 분은 원래 백엔드 개발자인데 이번에 풀스택으로 투입되면서 프론트엔드까지 맡게 됐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프론트엔드 관련해서 이런저런 질문들을 많이 ..
가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 [feat. 중증외상센터(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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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다반사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내가 생각하는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한창 대학을 다닐 때 등하굣길에 종종 웹툰을 보곤 했다. 그때 재미있게 보았던 웹툰 중 하나는 바로 중증외상센터이다. 얼마 전에 드라마로 나온 중증외상센터와 동일한 이름과 내용의 웹툰이다. 해당 웹툰은 내게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먼치킨인 등장인물이 있었지만 그만큼 현실에서 속 시원하게 해소되지 않는 문제점이 시원스레 해결되는 그런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나는 넷플릭스를 즐겨보지 않아 드라마 소식만 듣고 챙겨보지는 않았었다. 이번 설날 명절에 몸살이 걸려 꽤나 아팠다. 그 기간 동안 누워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드라마 소식이 생각났다. 그리고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웹툰의 드라마 버전..
2025에 갖추고 싶은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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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개발관련 이모저모
🌟서론어느덧, 2025년의 1월이 훌쩍 지나갔다. 연휴의 영향일까? 여느 1월과는 다르게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감이 있다.아빠가 늘 입에 달고 살던 "세월 참 빠르다~"라는 말이 슬슬 실감 나는 것 같다. 조금 거창하게 써보자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회사에 기여하고 싶다. 작년부터 기여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신입으로서의 한계가 있었다. 아직까지도 신입의 타이틀이 존재하지만, 조금 더 빠르게 그런 타이틀을 벗겨내어서 회사에 기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약간의 목표가 있다. 취준생 시절에는 `취업`이라는 관점에 갇혀서 더 넓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막상 커리어를 시작하고 나니, 취업과는 비교도 안될만한 거대한 과정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거대한 과정들을 잘 넘기기 위해 미..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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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록
독서 기간 : 2025.01.06 ~ 2025.01.10장르 : 컴퓨터/IT페이지 수 : 228p이번에 읽은 책은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이라는 책이다. 현재 글또의 소모임 책읽어또에서 독서 활동을 공유하고 있는데 책읽어또에 계신 많은 분들이 읽으신 것을 봤고 이 책을 읽고 나서 공유해 주시는 문구나 내용들이 인상 깊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마침 학교 도서관에 2권씩이나 있어서 대여했고, 출퇴근시간을 활용해서 읽었다.이 책은 굉장히 뼈를 아프게 때리는 책이었다. 간략히 기억나는 멘트만 서술해보면...-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이런 느낌)- 잘하는 개발자는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독고다이 하지 않는다(이런 느낌)이런 내용이었고 얼마 전부터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나의 행동에 많은 반성할..
살의는 반드시 세 번 느낀다 | 히가시가와 도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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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록
독서 기간 : 2024.12.25 ~ 2025.01.04장르 : 소설, 공포/스릴러지마켓이나 옥션 같은 오픈마켓에서 S급 중고도서라는 이름으로 인기 있는 책들을 굉장히 싼값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비하인드 스토리가 조금은 있는 것 같은데,,, 중고 맞지..? 실물 책은 비싸서 많이 구매하지 못하는 요즘, 소장용으로 몇 권 갖고 싶어서 주문해 봤고 그중 이번에 읽은 `살의는 반드시 세 번 느낀다`는 가볍게 읽기 좋다는 평이 있어서 구매했다. 도서관이 가까운 환경이다 보니 도서관에서 주로 책을 읽다가 읽고 싶은 책이 생기지 않은 찰나에 독서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일반 자기 계발서나 그런 책들과는 달리 흐름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책이다.해외 소설, 특히 일본 소설을 읽을 때는 평소보다 더..
주니어 개발자의 2024년 인생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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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회고록
주니어 개발자의 2024년 인생 회고지난 회고와 다르게 타이틀이 바뀌었다...! 드디어 개발자 지망생에서 개발자로 진화를 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그런 면에서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 2024년은 나에게 굉장히 행복한 해일 것 같지만, 그 과정은 그렇지만은 않았다. 오늘은 그런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보려고 한다. 2024년은 유난히 더웠다.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의 여파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던 굉장히 경각심이 드는 한 해였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사건사고가 굉장히 많았는데 특히 12월은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났다. 그런 사회 분위기와 비슷하게, 유난히 더웠던 올해가 나에게도 유난히 힘들고 혹한이었었다.❔ 올 한 해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의 굵직한 사건들을 이어보도록 하자.1월 ~..
더 레이저 | 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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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록
2024년 6번째 독후감은 `더 레이저`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최근 5년간 읽은 자기 계발서 중에서 가장 임팩트가 강한 책이었다. 독서 기간은 2024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땐, "좋은 책일까?"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다. 요즘 인스타 알고리즘이 책 관련으로 바뀌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광고와 노출 빈도가 높은 책이었고, 솔직히 처음에는 어디 얼마나 좋은 책인지 한 번 보자라는 생각으로 대출했다. 근데 책의 구성이나 책을 읽고 나서의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책을 다 읽으면 아래 구절들이 어떤 느낌인지 확 와닿을 수 있을 것이다.매일 같은 노력을 정확하게 반복하는 자는3일 전의 나와 2일 전의 나와 1일 전의 내가 완전하게 하나가 되어운명을 뚫는 힘을 가지게 된..